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장애인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센터에서 준비한 가족문화의 날 프로그램은 장애인 가족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적 경험을 통해 정서적 힐링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가족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동네 목욕탕을 배경으로 한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신비로운 선녀와 소녀 덕지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한다. 뮤지컬 속 선녀는 전형적인 모습과는 달리 소박하고 서민적인 공간에서 등장하며, 일상 속에서도 특별함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큰 감동을 주었다. 이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평범한 일상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라는 중요한 깨달음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이었다.

뮤지컬을 관람한 가족들은 “뮤지컬은 처음 보았는데 너무 감동적이고 재미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감동 깊은 뮤지컬로 보는 내내 따뜻한 기분을 느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서 좋았다.”라며 관람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가족문화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은 문화 예술을 체험하며 정서적 힐링을 경험할 수 있었고, 문화공연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에게 문화 예술의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장애인 가족 캠프 ▲생애주기별 가족지원사업 ▲부모교육 ▲자조모임 ▲심리지원서비스 ▲주거환경개선사업 ▲장애평등교육 ▲장애평등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