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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2월29일 경남장애인부모회이사회와 창녕군부모회출범식 참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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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274회 작성일 2016-08-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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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희정 회장님과 둘이서 차도 없이 시외버스 타고 가기로 하고

        넉넉 잡고 2시간전에(1시 이사회) 만났는데 마산가는 버스 1시간 타고

        내려서 20분을 기다려 창녕가는 버스타니 50여분 가니 목적지(창녕장애인복지관)

        가 나오네요. 그것도 전화하고 한참 헤매다 걸어서 10분 가니 회의장소(오후2시경)에 도착!!

        참 원시적으로 ...갔지요. 도착하니 거의 탈진상태가 되더라고요. 밥이라곤 아침 7시30분에 간단히

        먹은 것 밖에 없고 차를 내리 두번이나 타고  촌길을 달려왔으니 ...

        우리나라가 이렇게 땅덩어리가 넓었던가 생각이 되는 하루였지요. 그래도 날씨가 따땃하여

        괜찮았지요. 창녕이 그리 먼 곳에 붙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이사회 안건은 법인규정안(선거관리규정,인사관리규정,문서관리규정,징계규정)과

        경남시,군부모회 운영규정을  심의를 거쳐 보완했습니다.

        그리고 3시엔 창녕장애인부모회출범식 참석

        창녕부모회장님 인사말씀 하시다가 울음을 터뜨려 

        다들 눈이 벌개지고 이어 창녕군수님 축사차례인데

        어깨빨에(?) 힘이 빠지는 모습이 보였으니...

        군수님도 그 가냘픈 몸집(창녕부모회회장)으로 우는 모습에 

        또 장애자식을 안고 살아가려는 처절한 부모들의 몸부림에

        움찔하고 숙연해졌을 겁니다. 

        진해회장님(한 등빨하심) 손수건 꺼내 눈물찍는 모습을 봐도

        우리 두사람 끝내 울지 않았습니다.

        이미 많이 울어서이고

        눈물이 안나게 마음을 많이 단련시켜 놨지요.

        집에 돌아오니 6시네요.

        그새 소영(회장님 막내)이는 혼자서 집에서 심심한지 전화 서너번 하고

        상열(회장님 큰아들)이는 7만원주고 아이맡겨 두고 왔는데 예정보다 일찍 집에 오는

        바람에 엄마도 없고 갑갑해서인지 평소에 안하던 행동하고...

        제 아들 찬희는 애이모할머니네 4시간 있다가 아이마당(동화구연교실)가서

        다시 가베교실가고 거의 6시 집에 도착! 저와 시간을 맞추어서 집에 왔지요.

        작은애 준희는 할아버지와 놀다가

        엄마 없다고 키튼 안간다고 떼를 써서 차가 와서 기다리다 가고

        그러다 5시 반에 좋아하는 파워레인저도 못보고 잠들고...

        이렇게 하여 하루가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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